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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더 높아진 단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제주의 겨울철 이색간식 ‘구운 귤’

겨울철에는 몸을 따듯하고 든든하게 채워줄 간식들이 끊임없이 식욕을 자극한다.

인스타그램 ’01_.17′

길거리에서 호호 불어먹는 붕어빵과 호떡, 냄새만 맡아도 군침 도는 군고구마, 쫄깃한 문어가 들어간 타코야끼까지.

인스타그램 ‘batti_gla’

이 중에서도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인 귤은 한입에 쏙 넣고 씹으면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금새 한 박스를 비우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귤을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스타그램 ‘jejudo_won’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구운 귤’을 즐기는 이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구운 귤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귤을 프라이팬, 난로, 에어프라이어 등에 구워 먹는 방법이다.

인스타그램 ‘jejudo_won’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귤을 굽게 되면 별다른 첨가물 없이도 훨씬 더 단맛이 뿜어져 나와 더욱 맛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365_puravida’

 

상큼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배가 돼 군고구마와 유자차를 섞은 맛이 나 달달한 간식이 당길 때 최고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365_puravida’

또한 귤을 통째로 굽는 것보다 껍질을 다 벗겨준 후 구워주면 단맛이 증가한다고 한다.

평소 신맛을 즐기지 않아 귤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구운 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변비 등에도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