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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는 진짜 천사다” 배우 김소연, 과거 ‘슬럼프’ 시절 팬에게 남긴 ‘글’ 화제 (+사진)

과거 배우 김소연이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댓글이 화제다. 2009년 7월 새벽 김소연은 자신의 팬카페에 4차례에 걸쳐 장문의 댓글을 올렸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 댓글을 한 팬이 “요즘 소식이 뜸해 미안하다. 서운해하지 말라”는 글을 보고 시작됐다. 글을 본 김소연은 “내가 이효리나 비가 아니라는게 정말 미안할 정도로 우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너희들이 어디가서 ‘나 김소연 팬이야’하고 당당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아 내가 오히려 미안하다.”며 댓글을 남겼다.

김소연 팬페이지

이어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나를 이효리로도 비로도 만들어 준 건 바로 너희들.”이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김소연은 팬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회상하며 “너희 덕분에 나도 백만 명 안 부러운 팬을 가진 연예인이라는 것을 느끼고 힘을 얻었다”덧붙이기도 했다.

하이컷

 

특히나 “지난 몇 년간 슬럼프로 인해 자랑스러운 딸일 수 없었는데, 내 생일에 직접 케익까지 선물해주고 함께 초를 불어준 너희 덕분에 엄마께서 무척 기뻐하셨다.”말하며 “너희는 이제 팬이 아니라 아끼는 동생. 나는 그저 너희들의 앞날이 더 행복하길 빌고 또 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 가운데 글을 쓴 팬으로 추정되는 ‘소원’이라는 팬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최소원 화이팅”이라는 응원글도 덧붙여 감동을 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내 맘이 다 뭉클해지냐”, “이 언니는 진짜 천사임”, “너무 착하다! 사람 자체가 순하고 선한 느낌”이라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