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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클럽은 북적북적” 확진자 이태원 클럽 ‘5곳’ 다녀갔다

서울 용산구는 관내 클럽 5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7일 전했다.

용산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등 해당업소를 방문한 이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 사실이 있다.

출입명부를 토대로 방문자 379명에게 검사 안내 메시지를 전달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업소를 방문한 이들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용산구 일대 클럽과 관련해 수백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