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큰 파장을 몰고 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무혐의를 받았다.
지난 10월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으며 이날 결심 공판서 검찰은 양현석에 대해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다.
뉴스1
양현석은 “불찰로 안햐 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일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심 공판에서 양현석은 본인의 죄질을 ‘실수’라며 선처를 호소했으며, 그가 법정에 서게 된 시발점이 지난해 1월 터진 버닝썬 게이트가 사건이 점점 커지자 성폭행과 성매매 의혹으로까지 번져 승리와 yg가 연루된 것처럼 의혹이 커졌다.
뉴스1
양 전 대표는 외국인 성접대, 상습 도박 및 환치기,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및 구매 관련 경찰 수사 무마 의혹을 받았는데 특히 성접대 혐의의 경우 승리의 해외투자자 성접대 시기 및 방식과 비슷해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성매매 알선 혐의만 12번으로 알려진 승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지난해 기각된 바 있으나 현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 심리로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뉴스1
승리 변호인은 “피고인에게는 성매매 알선 동기 자체가 없다”며 앞서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인정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게 탓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