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2월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약 9개월 간 확진자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연쇄 감염이 시작되어 공포에 떨고 있다.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사진)
연쇄 감염의 경로는 다소 황당했다. 1m 사이를 두고 스처갔는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감염자’에 의해 결국 마스크를 한 A씨가 감염된것이다.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사진)
A씨(30대)는 하동에서 학원교사를 근무 중으로 결국 이는 하동 중학교의 연쇄 감염으로 번졌다.
연합뉴스
A씨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창원 일가족 관련 확진자였던 60대 B씨와 지난달 30일 도내 한 골프장에서 동선이 겹친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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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B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1m 이내의 가까운 거리를 스쳐 지나갔고 방역당국은 이때 감염이 시작된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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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짧은 시간 접촉이었지만 감염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결국 이것을 시작으로 학원에 다니는 하동 중학생 C가 확진되었고 이후 빠르게 집단 감염이 시작된것으로 파악됐다.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사진)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잠깐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로 바이러스 활동이 강해진 만큼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