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를 만들기 위해 양파를 볶는 집사에 고양이의 반응이 화제다.
열심히 요리 중인 집사 곁으로 다가온 고양이는 갑자기 ‘야옹’ 거리며 울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잠시 뒤 그렁그렁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눈물 가득한 눈으로 집사를 애타게 바라보며 우는 고양이.
클립아트 코리아 (이하)
누리꾼 A가 밝힌 사연은 이렇다, 퇴근 후 저녁준비를 하느라 빠쁜 와중에 양파를 썰었는데 양파가 엄청 매워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한다.
애써 눈물을 참으며 양파를 썰고 볶는데 때마침 옆으로 온 고양이가 ‘야옹’거리며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놀아달라고 그러는 줄 알았던 A씨는 이내 고양이 눈에 맺힌 눈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알고보니 양파를 볶는 냄새에 눈이 매워 눈물이 맺혔던 것이다. 집사는 그런 고양이의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너무 귀여워 그만 웃음을 터뜨리며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